<어바웃 타임> 영화 내용
"어바웃 타임"("About Time")은 2013년 개봉한 영국의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시간 여행이라는 특별한 능력을 통해 사랑과 가족의 중요성, 삶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야기는 주인공 "팀 레이크(도널 글리슨)"가 21번째 생일을 맞는 날부터 시작됩니다. 그날, 그의 아버지 "제임스(빌 나이)"는 가족의 비밀을 팀에게 밝혀주는데요, 그 비밀은 바로 팀의 가족 남자들이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팀은 처음에 이 말을 믿지 않지만, 아버지의 지시에 따라 옷장에 들어가 과거의 특정 순간을 떠올리자 정말로 시간 여행을 할 수 있음을 알게 됩니다. 팀은 이 능력을 이용해 자신이 겪었던 어색한 순간들을 수정하고, 처음 만난 사람들과 더 좋은 관계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특히 그는 여름에 집을 방문한 친구 "샬럿(마고 로비)"에게 첫눈에 반해, 여러 번의 시도를 하지만 끝내 그녀의 마음을 얻는 데 실패합니다. 결국 팀은 샬럿이 자신의 운명이 아님을 깨닫습니다. 런던으로 이사한 팀은 한 어두운 레스토랑에서 "메리(레이첼 맥아담스)"라는 여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요, 친구를 돕기 위해 시간을 되돌리면서 메리와의 만남이 사라지게 되고, 팀은 다시 그녀를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여러 번의 시도 끝에 메리와 재회하고, 결국 둘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팀과 메리는 결혼을 하게 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립니다. 팀은 시간 여행 능력을 사용해 가족과의 소중한 순간들을 더욱 완벽하게 만들고자 노력하고, 딸과 아들을 낳으며 아버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냅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팀의 아버지가 병으로 세상을 떠날 날이 다가옵니다. 팀은 아버지와 함께 보냈던 소중한 순간들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아버지의 조언을 통해 인생의 중요한 교훈을 배웁니다. 아버지는 팀에게 현재를 소중히 여기고, 매일을 특별하게 살라는 말을 남깁니다. 아버지의 죽음 이후, 팀은 시간 여행을 사용하지 않기로 결심합니다. 그는 매일을 시간 여행 없이도 완벽하게 살아가기로 다짐하며, 현재의 순간을 최대한 즐기기로 합니다. 영화는 팀이 가족과 함께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만끽하는 장면으로 마무리됩니다.
영화적 재미
"어바웃 타임(About Time)"은 시간 여행을 소재로 한 로맨스 드라마로, 다양한 영화적 재미 요소를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합니다. 단순히 시간 여행을 통한 판타지적 요소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 발견되는 소소한 행복과 사랑의 가치를 강조하며 깊은 여운을 남기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시간 여행은 언제나 흥미로운 소재입니다. "어바웃 타임"에서는 주인공 팀이 과거로 돌아가 실수를 고치고 더 나은 삶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하는데요,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는 능력은 우리가 현실에서 경험할 수 없는 판타지로, 이를 통해 일어나는 다양한 에피소드가 영화의 큰 재미 요소입니다. 다음으로 팀이 메리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과정은 로맨틱 코미디의 전형적인 요소를 담고 있습니다. 첫 만남에서의 어색한 순간, 잘못된 타이밍, 그리고 그 모든 것을 바로잡기 위한 팀의 좌충우돌 노력들이 유쾌하고 웃음을 자아냅니다. 이 과정에서 보여지는 팀과 메리의 케미는 영화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립니다. 영화는 사랑 뿐만 아니라 가족 간의 관계를 깊이 있게 다룹니다. 팀과 그의 아버지 제임스와의 관계는 영화의 감동적인 중심축인데요, 아버지가 아들에게 시간 여행의 비밀을 알려주고, 마지막까지 아들과 함께 소중한 순간들을 나누는 장면들은 관객에게 큰 감동을 줍니다. 이는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가족애와 인생의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하게 만듭니다. "어바웃 타임"은 일상의 작은 순간들을 소중히 여기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팀이 시간 여행을 통해 대단한 성취를 이루기보다는 일상 속에서 행복을 찾고, 소소한 즐거움을 만끽하는 모습을 통해 관객들은 현재의 중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이는 영화가 단순한 판타지적 재미를 넘어 삶의 철학적인 면모를 더해주는 부분입니다. 리처드 커티스 감독 특유의 따뜻하고 재치 있는 유머가 영화 곳곳에 배어 있습니다. 팀의 어색한 상황이나 가족들과의 대화에서 비롯되는 유머는 관객에게 자연스러운 웃음을 선사합니다. 이 유머는 영화의 전체적인 톤을 밝고 경쾌하게 만들어 주며, 무거운 주제도 가볍게 전달되도록 돕습니다. "어바웃 타임"은 시간 여행이라는 흥미로운 설정을 바탕으로 로맨스와 가족 드라마를 결합한 영화로, 유쾌함과 감동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영화는 관객들에게 웃음과 눈물을 선사하며, 삶의 소중한 가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듭니다. 이 모든 요소들이 조화를 이루어 "어바웃 타임"을 특별한 영화로 만들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여행
"어바웃 타임(About Time)"에서 얘기하는 시간 여행은 주인공 팀 레이크가 21세 생일에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능력으로, 매우 독특하고 규칙이 있습니다. 이 영화의 시간 여행은 과학적이기보다는 판타지적인 요소로 다루어지며, 주인공이 개인적인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먼저 시간 여행에는 나름의 규칙과 방법이 있는데요, 시간 여행의 능력은 팀의 가족 내력으로, 남자들만이 이 능력을 물려받습니다. 팀의 아버지 제임스(빌 나이) 역시 이 능력을 사용해 인생을 살아왔습니다. 시간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어두운 공간, 보통 옷장이나 작은 방에 들어가야 하고, 팀은 눈을 감고 주먹을 쥔 상태에서 특정 시간을 떠올리면 그 시점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과거의 특정 시점으로 돌아가려면 그 순간을 명확히 기억해야 합니다. 돌아간 이후에는 그 순간부터 다시 시간을 살아가게 됩니다. 여기에도 제한은 있는데요, 시간 여행은 자신이 경험한 시간으로만 가능합니다. 미래로 가는 것은 불가능하며, 다른 사람의 과거로 갈 수 없고, 오직 자신의 과거로만 돌아갈 수 있습니다. 현재 시점으로 돌아오는 것도 같은 방법으로 가능합니다. 과거에서 돌아오고 싶은 시간과 장소를 떠올리면 다시 현재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과거를 변경하면 현재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팀은 처음에는 자신의 실수를 고치고, 더 나은 결과를 얻기 위해 과거로 돌아갑니다. 그러나 과거를 바꾸면 현재의 상황도 바뀌게 되므로 신중해야 합니다. 특히 팀은 메리(레이첼 맥아담스)와의 관계에서 이러한 변화를 겪게 됩니다. 메리를 만나기 전의 사건을 바꾸면, 메리와의 만남 자체가 사라지기도 하기때문입니다. 팀이 과거로 돌아가면서 알게 된 중요한 제한 중 하나는 아이의 출생입니다. 특정 시점 이후로 돌아가 아이가 태어나기 전의 과거를 바꾸면, 현재의 아이가 다른 아이로 바뀌게 됩니다. 팀은 딸 포지의 출생 이후 이 규칙을 깨닫고 신중하게 시간을 되돌리게 됩니다. 시간 여행이 주는 교훈도 있는데요, 팀의 아버지는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능력을 사용해 모든 순간을 최선으로 만들기보다는, 매일을 두 번씩 살아가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처음에는 평범하게 하루를 보내고, 두 번째는 그 하루를 더욱 즐기고 소중히 여기는 방식입니다. 영화의 마지막에 팀은 시간 여행을 사용하지 않기로 결심합니다. 현재의 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일상 속에서 행복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교훈을 깨닫게 됩니다. 시간 여행에 익숙해지면서 그 능력을 활용하기도 하는데요, 팀은 처음에 시간 여행 능력을 주로 실수를 바로잡는 데 사용합니다. 첫사랑 샬럿에게 다가가는 어색한 순간을 고치거나, 친구의 결혼식에서의 실수를 되돌리는 등 작은 일부터 시작합니다. 사랑을 위한 시간 여행도 중요합니다. 메리와의 만남을 여러 번 반복하여 최고의 첫인상을 남기기 위해 노력합니다. 첫 만남에서 메리의 관심을 끌기 위해, 데이트를 완벽하게 만들기 위해서도 시간을 되돌립니다. 팀은 아버지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과거로 돌아가기도 하는데요, 아버지와의 마지막 순간을 여러 번 되새기며, 소중한 기억을 간직합니다. "어바웃 타임"은 시간 여행이라는 판타지적 요소를 통해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게 합니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능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현재의 순간을 충실히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팀은 시간을 되돌리는 대신, 매일을 특별하게 살기로 결심하며, 이는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