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라라랜드> 내용, 음악, 춤

by sisternk 2024. 7. 11.

<라라랜드> 내용

"라라랜드"는 로스앤젤레스를 배경으로 한 뮤지컬 로맨스 영화로, 배우 지망생 미아 돌란(엠마 스톤)과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 와일더(라이언 고슬링)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로스앤젤레스의 번잡한 고속도로에서 시작되는 "라라랜드"는 교통 체증 속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뮤지컬 오프닝으로 시작부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데요, 이곳에서 배우 지망생 미아 돌란과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 와일더는 처음 만나게 되지만, 서로에게 불쾌한 첫 인상을 남깁니다. 미아는 카페에서 일하며 여러 오디션에 도전하지만 계속해서 실패를 맛보고 있습니다. 한편, 세바스찬은 전통 재즈를 사랑하는 피아니스트로, 자신의 재즈 클럽을 열고 싶어 하지만 현재는 주인의 지시대로 크리스마스 캐롤을 연주해야 하는 식당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세바스찬은 재즈 음악을 연주하다가 해고되며, 그 장면을 미아가 목격하게 됩니다. 몇 달 후, 파티에서 우연히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게 됩니다. 함께 걷고 춤추며 서로의 꿈과 열정을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둘은 가까워지기 시작합니다. 미아는 배우로서의 꿈을 포기하지 않기로 다짐하고, 세바스찬 역시 자신의 재즈 클럽을 여는 꿈을 위해 노력하기로 결심합니다. 세바스찬은 자신의 꿈을 위해 현실과 타협하여 키스(존 레전드)가 이끄는 밴드에 들어가게 되고, 밴드는 상업적으로 성공하지만, 세바스찬은 점차 자신의 꿈과 멀어져 가는 느낌을 받습니다. 미아 역시 자신의 1인극을 준비하고 무대에 올리지만, 관객의 반응은 냉담합니다. 서로의 꿈을 위해 노력하던 두 사람은 점차 갈등을 겪게 됩니다. 세바스찬의 밴드 활동으로 인해 두 사람의 관계는 소원해지고, 미아는 자신의 꿈이 무의미하게 느껴져 고향으로 돌아가 버립니다. 세바스찬은 미아를 찾아가 그녀의 재능을 믿고 다시 한번 도전하라고 격려합니다. 미아는 다시 로스앤젤레스로 돌아와 중요한 오디션에 참여하게 됩니다. 몇 년 후, 미아는 성공한 배우가 되어 가족을 이루었고, 세바스찬은 자신의 재즈 클럽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연히 미아와 그녀의 남편은 세바스찬의 클럽에 들르게 되고, 세바스찬은 미아를 발견합니다. 세바스찬은 미아를 위해 "Mia & Sebastian’s Theme"을 연주하며, 두 사람은 함께했던 순간들을 회상합니다. 미아와 세바스찬은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미소 짓지만, 둘의 길은 이제 다릅니다. 두 사람은 각자의 꿈을 이루었지만, 서로와 함께할 수 없음을 인정하며, 서로를 축복하는 눈빛을 나누고 영화는 끝이 납니다.

 

음악

"라라랜드 (La La Land)"의 음악과 춤은 영화의 핵심 요소 중 하나로 이야기의 감정을 극대화하고, 캐릭터의 내면을 표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라라랜드"의 음악은 저스틴 허위츠가 작곡했으며, 영화 속 여러 노래와 연주곡들이 스토리의 진행과 함께 등장합니다. 각각의 곡은 캐릭터의 감정과 상황을 깊이 있게 전달하기에 더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의 오프닝 곡으로, 로스앤젤레스 고속도로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뮤지컬 넘버 "Another Day of Sun"은 교통 체증 속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차에서 내려 춤을 추며 노래합니다. 이 곡은 영화의 밝고 활기찬 분위기를 설정하며, 꿈을 쫓는 사람들의 열정을 상징합니다. 미아와 그녀의 룸메이트들이 참석할 파티를 준비하면서 부르는 곡은 "Someone in the Crowd"입니다. 미아가 새로운 기회를 찾아 나서는 모습을 보여주며, 파티 장면에서는 화려한 춤과 함께 영화의 시각적 즐거움을 더합니다. 세바스찬이 미아를 위해 피아노로 연주하는 아름다운 멜로디로 영화 전반에 걸쳐 반복되는 테마 "Mia & Sebastian’s Theme"는 두 사람의 관계를 상징 하는데요,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이 멜로디는 두 캐릭터의 사랑과 갈등을 담고 있습니다. "City of Stars"는 세바스찬과 미아가 함께 부르는 듀엣 곡으로, 영화의 대표곡 중 하나입니다. 영화를 보고 나서 한동안 멜로디를 흥얼거렸던 기억이 납니다. 로스앤젤레스의 밤을 배경으로 부르는 이 노래는 꿈과 사랑에 대한 두 사람의 기대와 희망을 담고 있습니다. 엠마 스톤과 라이언 고슬링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입니다.미아가 중요한 오디션에서 부르는 솔로 곡 "Audition (The Fools Who Dream)" 이 곡은 그녀의 꿈과 열정, 그리고 실패와 희망을 표현합니다. 미아의 감정이 절절하게 담긴 이 노래는 엠마 스톤의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력이 돋보이는 순간입니다. "라라랜드"는 꿈을 추구하는 과정에서의 현실적인 어려움과 사랑의 갈등을 아름다운 음악과 춤으로 풀어낸 영화입니다. 미아와 세바스찬의 사랑 이야기는 화려하면서도 서정적인 뮤지컬 넘버와 함께 깊은 감동을 선사합니다.

 

"라라랜드"는 클래식 할리우드 뮤지컬의 전통을 이어받아, 다양한 춤 장면들이 영화 곳곳에 등장하는데요, 춤은 캐릭터의 감정과 스토리의 진행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보여집니다. 오프닝 씬 에서 나오는 "Another Day of Sun"은 고속도로 위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뮤지컬 넘버로, 다양한 댄서들이 차에서 내려 에너지 넘치는 춤을 춥니다. 이 장면은 영화의 활기찬 시작을 알리며, 로스앤젤레스의 다채로운 사람들을 소개합니다. 미아와 그녀의 룸메이트들이 파티에 참석하는 장면에서 나오는 "Someone in the Crowd"에 맞춰 각기 다른 색의 드레스를 입은 여성들이 화려한 춤을 춥니다. 파티에서의 춤은 젊음과 활력을 상징하며, 미아의 새로운 기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냅니다. 밤하늘 아래에서 나오는 "A Lovely Night"에 맞춰 미아와 세바스찬, 두 사람은 언덕 위에서 경쾌한 탭댄스를 추며, 서로에 대한 호감을 표현합니다. 이 장면은 클래식 뮤지컬 영화의 오마주로, 춤과 노래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집니다. 그리피스 천문대에서 두 사람이 우주 속을 떠다니는 듯한 환상적인 춤을 보여주는 장면에서는 "Planetarium" 음악이 나오는데요, 중력의 법칙을 무시한 듯한 이 장면은 두 사람의 사랑이 현실을 초월하는 느낌을 줍니다. 아름다운 별빛 아래에서의 춤은 영화의 시각적 하이라이트 중 하나입니다.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서, 세바스찬의 피아노 연주와 함께 펼쳐지는 환상적인 뮤지컬 시퀀스 "Epilogue" 에서는 미아와 세바스찬의 "만약에" 시나리오를 상상하며, 두 사람이 함께한 순간들을 재구성한 춤과 음악이 이어집니다. 이 장면은 꿈과 현실, 그리고 미아와 세바스찬의 사랑 이야기를 아름답게 마무리합니다.

"라라랜드"는 음악과 춤을 통해 캐릭터의 감정과 이야기를 풍부하게 표현한 영화입니다. 저스틴 허위츠의 아름다운 음악과 다채로운 춤 장면들은 영화의 서정성과 감동을 극대화하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합니다. 음악과 춤이 결합된 이 영화는 고전 할리우드 뮤지컬의 매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